월간 부수입

2023년 11월 월간 부수입 정산

허현후 2023. 12. 2. 12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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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 11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더니 벌써 2023년 마지막 달인 12월이 성큼 다가왔네요.

 

본업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수입을 매달 정리하고 있어요. 본업 이외에 생존가능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인데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매달 확인하기 위해서예요. 느리지만 매달 지나온 것을 보면 그래도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됩니다. 누군가 보기엔 부질없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저대로 이렇게 나아가보려고요. 

 

월간 부수입 추이

 

2023년 11월 부추입 총액은 44,168원입니다. 전 달 대비 2만원 가량 증가했네요. 비율로 따지면 83%나 증가했습니다!!! 하지만 안정적으로 이 수입을 유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. 다음 달이면 전달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이 되어요. 현재 대부분의 부수입 경로는 주식, 채권인데 이번 달 채권매수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주식을 매도할 생각도 없거든요.

 

부수입 상세 내역

이번달 부수입의 주요 원천은 금융소득/채권이자입니다. 저는 장기적으로 채권을 월세처럼 현금이 발생할 수준으로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채권에 몰빵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주식 투자를 주로 하지만 헷지용도로 채권도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입니다. 

주식과 채권에 관련해서 정리한 제 글 https://ikay.tistory.com/3 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 

 

발생한 수입은 어떻게 쓸 것인가?

정말 푼 돈 이긴 하지만 이번 달 아무것도 하지 않고(?) 44,168원이 생겼습니다. 저는 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. 제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가 이런 것이거든요. 

 

이 푼돈을 어떻게 써야 현명할까요? 4만원이면 연인과 밥한끼 먹을 수도 있고 커피를 10잔 정도 마실수도 있고 대중교통대신 택시를 두어번 탈 수도 있는 돈이긴 합니다. 

 

고민하다가 저는 이 돈을 대출상환을 하는데 썼습니다. 지난달인 2023년 10월 월간 부수입 정산에서 밝혔던 것 처럼 대출이자가 급증하여 이자가 아깝고 다른 투자처 수입대비 이자가 높아 대출원금을 갚는 게 더 이득인 기간인 것 같아서요. 이렇게 투자로 인해 발생한 수입으로 대출을 상환하거나 재투자를 할 때 그 효과는 매우 큰 것 같습니다.   

 

 

 

뭐 가끔 마통으로 주식이 급락할 때 매수를 하기도 해서 대출원금이 늘어날 때도 있긴 합니다만, 이로인해 수입이 발생하면 일순위로 대출을 갚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. 아직 차도 없는데 중고차라도 사고 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. 최소 현재 저의 모든 신용대출만 다 갚으면 그때 중고차 한 대를 살 예정입니다. 신용 대출이 총 4600만 원 정도 되는데 2024년에는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아요. 주택을 담보로 받은 보금자리론도 있지만 그것은 갚을 생각이 없습니다.  


 

벌써 12월입니다. 12월엔 한 해를 돌아보면서 내년에 어떻게 살지 목표를 세우잖아요? 저는 내년부터는 저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부업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볼 생각입니다. 그 부업이 현 본업을 대체할 수준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 그렇다고 본업을 게을리 하지는 않을 거예요. 회사 생활을 잘하고 있고 현재 월급도 나쁜 편은 아니라 생각하거든요. 헛바람 들어서 괜히 현업을 게을리했다가는 큰 코다 칠 것이 뻔히 보여서요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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